이담의 영화 다이어리

사랑의 블랙홀 (1993)

20세기 영화 추천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사랑의 블랙홀> 오늘 영화 약간 맑음

 

 

잘 나가는 기상캐스터 필 코너스는

매해 펑추토니에서 열리는 성촉절 취재를 위해 촬영을 갔다가 이상한 경험을 한다

 

늘 그렇듯 대충취재를 하고

돌아가려는데 느닷없는 폭설로 발이 묶기게되고

하루를 더 지내게 된다

 

그런데 다음날

전날 경험했던 모든일을 다시 경험하고 다음날이 어제의 성촉절이라는 걸

깨닫고 놀라워하는데

 

자고 일어나고 자고 일어나도

날짜는 지나지않고

매일 성촉절 하루가 반복되는데.....

 

 

-----------------------------------------

 

<사랑의 블랙홀> ,1993

 

안녕하세요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

오늘의 영화 <사랑의 블랙홀>입니다 ^^

 

음 의외로 재미있는 영화 사랑의 블랙홀입니다

처음에 이영화 봤을 때

-이영화 뭐지?

했었다는 ㅋㅋㅋㅋㅋ

 

 

빌 머레이가 특유의 무표정하고 무매너에 거만하고 뻔뻔한 연기로 필 코너스를 연기합니다

 

초반에는 얄미운 캐릭터라서

-고거 쌤통이닷!

싶은 마음이 있어요 ㅋㅋㅋ

 

근데 하루는 반복해서 살게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

 

필 코너스를 아주 이상적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적응을 못했을 때는 괴로운 마음에 심지어 자살까지 시도하는데요

-아무 소용없죠 다시 눈을 뜨면 또 똑같은 하루가 또 시작되니깐요 ;;;

 

적응을 하고 나서는 아주 좋은 (?) 시간을 보냅니다

피아노를 배워서 훌륭한 연주를 해내기도 하고 ,

많이 다칠뻔한 아이를 매일매일 구해주기도 합니다 ^^

 

그리고 초절정 이기적이었던 사람에서 점점 좋은 사람으로 변해갑니다 ~

 

 

이기적이고 매너 없고 잘난 척 작렬에

뻔뻔했던 필 코너스가 좋은 사람이 되고

마음 착한 피디 리타와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 , 이 순간도 행복하다

하는 순간 다음날이 시작되죠

앞으로는 더 밝은 내일이 시작될 거예요 ^^

 

 

뭔가 색다른 스크루지 영화 같기도 한데요

웃기는 건 빌 머레이 영화 중에 진짜 <스크루지>가 있더라고요?^^

사람들 눈은 똑같으니깐요

 

90년대 영화 중에 거만하고 매너 없고 이기적인 남자 역할에는 빌 머레이가 딱이었던 듯 ^^

 

-이영화 뭐지?

했다가

 

영화가 끝나고 나면 즐거운 여운이 남는 영화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사랑의 블랙홀> 오늘 영화 약간 맑음

 

**로그인 필요없는 공감~! 하트 꾸욱~! 감사합니다!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다음 포털에 있습니다

'20세기 영화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인맨 (1989)  (0) 2019.10.17
쇼생크 탈출 (1995)  (0) 2019.10.15
블레이드 러너 (1982)  (0) 2019.10.07
쥬만지 (1995)  (0) 2019.10.06
양들의 침묵 (1991)  (0) 20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