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의 영화 다이어리

금지옥엽 (1994)

20세기 영화 추천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금지옥엽> 오늘 영화 매우 맑음

 

 

평범한 여자 자영의 우상은 최고의 여가수 로즈와 로즈를 스타로 만든 작곡가 샘이다

 

어느 날 로즈의 소속사에서 신인 남자가수를 뽑는 오디션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자영은

로즈와 샘을 만나고싶은 마음에 남자로 변장하고 오디션에 참가한다

 

우여곡절 끝에 뽑히게된 자영은

남자 변장을 하고 샘과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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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옥엽> , 1994

 

안녕하세요 ~ ^^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

오늘의 영화 <금지옥엽>입니다

 

드디어 장국영의 영화입니다....

첫 번째 레슬리의 영화 리뷰는 절대 어두운 영화로 하고 싶지 않았어요

 

 

장국영 소식을 듣고 나서 한 3개월쯤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냥 스타 배우 자살이야 한두 번이 아닌데 왜?

3개월씩이나? 이상하네?

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뭐라고 해야 할까

누구나 하나쯤은 있는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레슬리가 트라우마라는 뜻이 아니라 저의 트라우마 속의 추억과 기억의 마음속의 스타거든요

 

그래서 ,,,,레슬리의 죽음이 나의 추억까지 한꺼번에 없어져버린 느낌이었어요

정말 많이 힘들었었죠

 

병이라든지 하다못해 사고라고 했다면

덜 힘들었을 텐데 자살이라니.....

 

예전에 레슬리의 추모사이트에서,,

-이제는 레슬리의 결정까지도 존중해줍시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결론은 싫습니다, 못하겠어요

 

저는 아직도 레슬리에게 화를 내고 있습니다

원망도 하고 있고요

바보 같은 결정은 존중 못하겠어요

 

레슬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 마지막 결정은 영원히 존중하지 않을 생각이예요....................

 

<금지옥엽>

유쾌하고 상큼하고 예쁜 영화입니다

기분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영화

 

 

제 티스토리에 리뷰로 딱 맞는 영화

 

OST 또한 얼마나 완벽한지 ,,,~~~!!!

게다가 OST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는지

지나가는 씬의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

 

역시 레슬리의 본업은 가수였던 건지

-아니죠 본업이 가수였다면 그렇게 연기를 잘할 리가 없잖아요 본업이 두 개였나 봐요 레슬리는...

 

예전에 커피프린스라는 드라마가 있었죠?

설정이 너무 비슷하다 느꼈었는데요

 

그런 설정이야 흔한설정이라서

남장한 여자 주인공...

 

근데 대사 중에 너무 비슷한 유명한 대사가 나오거든요

샘이 자영에게 하는 사랑고백인데 굉장히 감동적입니다

작가님이 금지옥엽 벤치마킹하신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름답고 유쾌하고 감동적인 홍콩식 로맨틱 코미디 영화 금지옥엽

진가신 감독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영화가 편안하고 유쾌하고 그러면서도 애절하고 잔잔한 사랑 영화인 거 같아요

 

진가신 감독 작품의 특징입니다

 

근데 한 가지 단점은 증지위를 봐야 한다는 것

 

성범죄 혐의가 있는 사람이 나오는 것은 안타깝지만

레슬리 영화 중에 몇 안 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서요

 

증지위 장면은 그냥 무시하시고, 보지 마시고

아름다운 레슬리와 예쁜 유가령과 귀여운 원영의와

그리고 음악을 들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에게 정말 금지옥엽인 영화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금지옥엽>  오늘 영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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