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의 영화 다이어리

첨밀밀 (1997)

20세기 영화 추천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첨밀밀> 오늘 영화 맑음

 

 

1986년 홍콩 소군과 이요의 첫만남

상해출신이고 가수 등려군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금방 친구가 된 소군과 이요

 

외로운 타향에서 서로 의지하며 친하게 지내다

결국 두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소군은 고향에 약혼자가 있었고 ,

부자가 되고 싶었던 이요는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중 잘못된 주식투자로 크게 빚을 지고만다

방황하는 이요, 이요를 사랑하지만 약혼자가 있는 소군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걸 확인한 순간 ,,두사람은 서로 엇갈리기 시작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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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1997

 

안녕하세요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오늘의 빈티지 영화 <첨밀밀>입니다

 

 

홍콩영화 하면 무조건 르와르 영화죠

또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코미디,카지노 뭐 ,,이정도라고 할수 있을 꺼예요

제 5세대 감독들이라고 했던 분들의 영화는 홍콩영화는 아니였구요

 

음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

진가신이라는 감독이 나타나 로맨스 영화를 찍기 시작하는데요 ,,

너무 아름답고 , 애틋하고 , 마음이 짠 ,,합니다

 

진가신 감독의 아름다운 영화 <첨밀밀> 입니다

 

전 이영화를 보면서 ,,,음 뭐랄까 ?,,,, 감독님이 사랑에 대해서 좀 아는 분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랑을 무조건 예쁘게 포장했다라기보다

사랑에 관한 불편한 진실, 어쩔수 없는 마음,이기적인 마음,

원하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는 이별, 엇갈림들이

담담하지만,슬프고,애잔하고,설득력있게 그려집니다

 

물론 영화적 설정이야 당연히 나오는데요

그런 부분까지도 고개를 끄덕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볼수있다는 것이야말고

감독의 연출력이라고 할수 있겠죠

 

소군과 이요의 10년동안의 사랑과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

 

한없이 착하고 이요를 끝까지 사랑하는 소군,

야무지고 이기적이지만 사랑에는 어쩔수 없는,,, 소군을 잊지못하는 이요

 

어쩔수 없는 헤어짐,그리고 ,,,

자신을 사랑하는 착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수밖에 없는 소군과 이요의 사랑

안타깝습니다 ,,,,

 

사랑은 ,,마음은 ,,,정말 어쩔수가 없나봐요

소군과 이요의 아픔 ,긴세월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며 그냥 무작정 묵묵히 기다리고 또 견뎌냅니다

 

진짜 사랑이란게 이런건지도 모르겠어요

첫눈에 반하고 목숨을 걸고 이사람아니면 죽을꺼 같고 ,,,

 

보다는 ,,,,

 

 

조용히 스며들어서는 ,,

그사람 없이도 잘살아가는 듯보이고 ,

다른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해보기도 하고

하지만 ,,

결국은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 ,,

그러다 어느날 문뜩 깨닫게 되는 사실 ,,

 

-내가 그사람을 기다리고 있었구나 ,,,

 

오늘 <첨밀밀> 다시 한번 어떨까요 ?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첨밀밀> 오늘 영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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