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의 영화 다이어리

패밀리맨 (2000)

21세기 영화 추천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패밀리맨> 오늘 영화 맑음

 

 

뉴욕의 최고급 아파트에 살고

모든것을 다 가진 월스트리트의 최고의 실업가 잭 캠벨

늘 일만하는 인생이지만 ,

성공한 자신의 삶이 굉장히 만족스러운 잭

늘 그렇듯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일만하고 잠이 든다

그런데 ,,,잠에서 깨보니

자신의 최고급 뉴욕아파트가 아니라

13년전 야망때문에 헤어졌던 케이트가 옆에서 자고 있고

처음 보는 두아이가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는데 ??

 

**********

 

<패밀리맨> ,2000

 

안녕하세요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12월의 시작인만큼 이번달은 사랑영화,가족영화 위주로 선택해볼까합니다

평소에도 거의 그렇게 많이 하긴하지만요 ^^

오늘의 추천 빈티지 영화는 <패밀리맨>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영화많이 보시나요 ?

니콜라스 케이지가 예전에 이미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받은것은 알고 있으신가요

연기력을 이미 인정받은 배우이면서

또 재미있는 영화또한 많은 배우인데요

 

니콜라스 케이지의 크리스마스 가족영화 <패밀리맨>입니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나 캐쉬에게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 "

라고 말했던 잭

그이후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삶을 살게됩니다

 

월스트리트 최고의 실업가도 아니고

뉴욕최고의 아파트도 없고,

스포츠카도 온데 간데 없고,

 

그냥 뉴저지의 타이어 가게의 영업사원,

집에서는 늘 아이들이 소동을 피우고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양복만 입어야하는 인생

 

한가지 좀 다른것이 있다면 ,,,,

대학때 그렇게 사랑했던 케이트와 결혼하여 꾸린 가정이라는것

그리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들

잭이 혹시 선택했었다면 누릴수 있었던 행복

하지만 ,,,, 사회적 성공을 더 원했고 케이트를 포기하면서

잭은 전혀 알수도 없고 경험할수도 없었던 일상인데요

 

 

기적이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질꺼 같은

크리스마스날 신비로운 경험으로

잭스스로 선택하지 않아 평생모를뻔한 자신의 다른 인생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늘 하는 것이 선택인데요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 한번 선택을 하고 나면

다른 선택을 했을때의 인생은 알수가 없어요

 

그래서 ,,,더 궁금하기도 하고

그냥 지금의 선택이 무조건 옳은 것이다 하고 스스로 위로하기도합니다 ^^

 

그런데 ,,,

저는 사실 영화를 보면서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가장 좋은 것이 사랑이고 사랑하는 가족인것은 맞지만

사실 잭은 죽도록 노력해서 현재의 위치에 오늘 사람이고

스크루지처럼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악당은 사실 아니였거든요

좀 ,,이기적이고 냉정한 사람이 되었던 것뿐이죠

 

모든 것을 다 가질수는 없는 법인데요

저는 지금 현재의 월스트리트의 잭보다 ,,

뉴저지의 타이어 가게의 잭이 행복한거다 라고 강요당하기는 싫었거든요

그래서 ,, 좀 여러가지 심정으로 약간은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보면서

 

감독님이 무조건 감독님 마음대로

사랑만이  최고고 ,

월스트리트의 잭의 삶은 무의미하고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억지로 강요하고 끝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 !!! ^^

감독님이 저의 바램을 알았던건지

월스트리트의 잭이 뉴저지의 잭으로써의 삶도
같이 누릴수 있다

라는 행복한 느낌을 주며 열린 결말로 영화가 종료됩니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

제 블로그에서 정말 여러번 말했던 사실

제가 가장 혐오하는 것중에 하나가 열린 결말이거든요 ㅋㅋㅋ

 

이영화야 말로 열린결말로 끝나구요

그렇게 싫어하는 열린 결말이였지만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결말입니다

 

잭도 케이트도 정말 행복해질꺼 같다 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신비로운 경험이 갑자기 끝나버리고

다시 뉴욕의 잭이 되어버린 잭 ,,,

케이트부터 급하게 찾아 갑니다

 

십여년만에 만난 잭과 케이트

갑자기 나타난 잭은 케이트에게 전혀 알아 듣지 못할 엉뚱한 소리만 해대는데요

잭을 다 잊었다는 케이트 ,,뭐 그것도 사실이죠

세월이 그렇게 많이 흘렀는걸요

당연합니다 ^^

 

 

하지만 그래도 ,,,, 다음 비행기를 타기로하고 공항에서 둘이서 커피 한잔을 하면서

잭을 이야기를 듣기로하는 케이트

둘이서 무슨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 ^^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요

우리 주위에도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주 많이 평범한 기적들이 쏟아지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패밀리맨> 오늘 영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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