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의 영화 다이어리

친구와 연인사이 (2011)

21세기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영화리뷰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추천리뷰네요
오늘의 영화는 < 친구와 연인사이> 입니다 ^^

아~19금 영화에요 지킬껀 지켜야죠^^
성인분들만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인데요
오늘 영화 그래도,, 맑음 입니다 ^^

저는 90년대 무비를 클래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클래식 무비를 인정하는걸
힙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90년대랑 00년대에는
정말 좋은 로맨틱코미디영화들이 많았었죠

그런데,,,,여기서 반전?
<친구와 연인사이>은 2011년 작품이고
전 사실 로맨틱코미디에 열광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친구와 연인사이>은 90년대식 로맨틱코미디를
바탕으로 00년대 정서를 약간 가미한
소소한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꺼같습니다
명작,걸작은 당연히 아니구요
성인이시면서 집에서 뭐볼꺼없나 할때
한번쯤은 큰기대없이 볼만한 작품이에요

하지만 알고계신가요?
그래도 저는 반듯이 최소한 한번은
볼만한 영화만 리뷰합니다^^


애쉬튼 커처가 남자주인공 아담이고
나탈리 포트만이 여자주인공 엠마입니다
그리고 감독이 고스트버스터즈의 이반 라이트만 입니다
이반 라이트만 감독이 제가 이 영화를
우연히라도 보게 된 이유입니다^^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가 최애영화중에
한편이라서요 ^^

그리고 좀 특이한? ,,, 나탈리 포트만이
로맨틱코미디 영화에?
<블랙스완>이후 좀 편안한 영화를
하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이반 라이트만감독과 나탈리 포트만이
좀 특이해서 선택해서 봤는데요
관심이라고는 일도없던
애쉬튼 커처에게 반해버린 영화입니다

애쉬튼 커처가 했던 아담역은,,,
모든 여성분들이 다좋아할 이상형인데요 ^^
잘생기고 순수하면서도 평범하지만
너무 착한 ,그래서 매력적인 아담역입니다

나탈리 포트만이 했던 엠마는,,,
이기적이고 차갑다라고 해석하는 분들이
있던데 사실 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이기적이라기보다는 개인주의적이고
모태솔로이면서 일이 너무 바쁘고 힘들다보니
여유가 없는 상황이랄까,,,

사실 사회생활 너무 힘들죠....
물론 전 레지던트는 아니지만 완전 정글 같은
회사를 다니면서 시달리고 있다보니
연애는 무슨,,,연애따위 귀찮아 필요없어
라고 생각하는 엠마가 좀 이해가 되더라구요

첫만남은 17살때 쯤,,
캠프에서 만난 엠마와 아담
엠마는 공부만 잘하는 괴짜였고;;
아담은 유명한 방송인 바람둥이 아버지를 둔
인기최고 남학생이 었죠^^

그리고 20살
시끄러운 파티장에서 다시 만난 엠마와 아담
서로 바로 알아봅니다^^


왜,,그런 사람 있지않나요?
잘알지도 못하고 인연을 이어오지도 못하지만
잠깐의 이미지로도 기억 속에 좋은 이미지로,
호감으로 남아있는 사람
아주 잠깐알고 지낸 사람이라도요~

아담에게 엠마가, 엠마에게 아담이
그런 사이였던거 같습니다
좀달랐던 것은 아담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엠마는 그럴 여력이 없었던거죠

"내일 귀찮은 집안일이 있는데 같이 갈래?"
"그래"

귀찮은 집안 일이라는게,,,
엠마의 아버지의 장례식이였습니다
그리고 또 바로 이별,,,,

그리고 몇년후 ,
방송국 작가 지망생과 종합병원 레지던트로
만난 아담과 엠마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이번에는
정말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집니다


그리고 또 일년후,,,
아담은 자신의 아버지가 바람둥이기질을 못버리고
자신의 전여친과 동거한다는
사실을 알고 큰충격을 받게됩니다;;;
와 아버지 진짜;;; 할말이 없음^^;;;

아담은 술을 진탕마시고 술기운에 알고
있는 모든 여자들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모든 여성들에게 거절당하고 맙니다
뭐,,당연하죠~

그런데 다음날 아담은 머리가 깨질듯한 숙취와
전혀 실오라기도 걸치지않은
나체로 전혀모르는 집에서 눈을 뜨는데요
바로 유일하게 집에 오라고 승낙해준
엠마와 엠마의 직장동료들이 함께 살고
있는 집이 였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19금영화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추천도 별로하지 않는 편인데요
이유는 바로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재미가 없어요 우선 19금 영화는,,,

19금으로 작정하고 피가 너무 심하게
낭자하거나 너무심한 욕설에 혐오스러운
대사들은 그냥불편만할뿐이죠
기분만 안좋고

<친구와 연인사이>의 경우는 노골적인 대사와
성적인 표현 그리고 몇장면때문에
19금영화로 된거 같은데요
성인분이라면 ,,,저처럼 19금영화 안좋아하는
분도 어느정도는 편안하게 보실수 있는 정도
입니다

단,그래도 19금 영화이니 반듯이 성인분들만
보셔야합니다

그날,,,1년만에 다시만난날 아침,,
전날은 엠마집에 오자마자 나체로 난동?을
피웠던거 뿐이고,,,
그날아침,,,
아담과 엠마는 처음으로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서로 신기해하면서 말이죠

근데,,,그이후 엠마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당연히 자연스럽게 연인이 될꺼고,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아담은 당황스러운데요
좀특이한 제안을 엠마에게 받게 됩니다

연인은 하지말고
서로 성적으로 필요할때?만
서로 이용할것

?????;;;;;

본능적인;; 부분만 서로 충족하고
대신 절대 연인은 아니고
어느한쪽이 상대를 사랑하게 되면
이런 관계를 그만둘것

아담입장에서는 엠마의 제안이
그냥 마냥 땡큐일듯 했으나,,,,
제 생각에는 아담은 그냥 연인이 되기위한
좀 특이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엠마의 독특한 제안을 수락했던 거 같습니다;;

그만큼 아담은 어렸을때 처음 만난 순간부터
엠마에게 호감이 있었고 그사실을 알고있었죠
엠마도 호감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그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거구요


처음에는 잠자리만하는 친구사이라는 걸
재미있게 즐기는 두사람,,,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담의 마음은 점점커져 갑니다


아주 많은 잠자리는 해봤지만 데이트는
해본적 없는 두사람;;;
아담이 겨우 겨우 억지를 부려
데이트를 하게됩니다^^

아담의 진심을 담은 사랑고백.........
아담의 마음을 다알고 있었던 엠마
그리고 엠마의 거절,,,,

똑똑한 줄알았던 엠마가 생각보다는
바보같고 고집불통이네요

"더는 못해먹겠어"

엠마의 고집에 크게 상처받은 아담은
엠마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헤어지고 몇개월후 엠마 동생의 결혼식날
그 몇개월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엠마는 우울증에 빠지기 직전이지만
억지로 버티고 있었고,
아담도 엠마를 잊지못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정식 방송작가로 데뷔도
하게 됩니다

엠마보다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엠마의 동생 케이티덕분에
케이티의 결혼식전날
통화를 하게 된 아담과 엠마

이번에도 역시 아담의 냉정한 거절,
냉정하지만 현명한 아담의 거절;;


"우리는 끝난게 아니야
우리는 시작도 안했어 엠마"

정신이 번쩍든 엠마가 바로 아담에게
찾아갑니다
그리고 아담에게 진심의 사랑의 고백을 하고
서로가 얼마나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또한번의 성가신 엠마네 집안행사
케이티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좀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 그런가 ㅋㅋㅋ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근데 그게 더어려운,,,ㅋ;;;
어졌다 다시 우연히 만났다를,,,
해봤었던 경험자라 그런지
아담과 엠마의 마음이 좀 더 이해가 되더라구요 ㅋ

결국 전 잘되지 못하고 그냥 끝나버렸지만요
시작도 못하고 끝나버린 ㅋㅋ;;
생각나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스킨 쉽이라고는 손잡아본게 다구요 ㅋ

엠마와 아담 처럼 찌~~~~인한 경험까지는
아니더라도 친구에서 연인을 해본경험이
있거나, 해볼뻔한 저같은 분들은
영화보고나면
그 애가 생각 나실수도 있어요^^

잘지내나?
그때 우리가 사겼으면 어땠을까?
하고,,

단, 연락은 하지마시구요;;;
ㅋㅋㅋㅋㅋㅋ

한번쯤은 보실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단 성인분들만요~

이담의 영화 다이어리
오늘 영화 맑음
<친구와 연인사이>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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