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의 영화 다이어리

장국영님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영화속 명대사 ,OST

안녕하세요 영화리뷰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아후,,,,요즘 정말 힘드시죠?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그래도 힘들고 피곤한건
사실이네요 저 같은 집순이도 ,,,
아무곳도 못가고 있으니,,,너무 답답하네요

코로나 끝나기는 하는거죠?
저야 집에서만 있고,
출퇴근 할때는 매일 마스크를 쓰고다니고
손이 건조해지도록 손만 씻으면 되지만,,,
정말 생계가 걱정인 분들도 많은 모양입니다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정말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와중에 ,,,,4월이 왔습니다
그리고 1일,,,,,이 내일이네요

장국영 배우의 기일입니다
레슬리,,,,이야기 하고 싶어서요

음,,,,,,;;;;
좀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예전에 잠깐 말한적도 있는데요
제가 영화 블로그를 시작했던 이유가
영화 덕후 엄마 덕분인데요
전 엄마가 좀 일찍 돌아가셨는데요
제가 좀 많이 어릴때였거든요

장국영배우가 저한테는 좀 의미 있었던 것이
엄마가 돌아가시기전 바로 몇년전에
좋아하던 배우였었거든요

그래서 그이후에도 유독
장국영배우의 내한소식이나
혹은 우리나라 예능음악프로에
나오는 걸볼때마다
너무 반가웠었죠

미소가 아름다웠던,,,
아름다운 남자
유독 한국팬들을 아꼈던 배우,,

한국팬들에게 싸인을 해줄때는
한글로 장.국.영 이라고 또박 또박 써줬던 배우
한복이 너무 잘어울렸던,,배우

우리나라에서 마이클잭슨제외 외국인가수중
유일하게 앨범이 30만장이상 팔리던
가수이자 배우,,

그럼 한국에서 한국어로
음반을 내자고 하니
어설픈 한국어로 음반내고 싶지않다며 거절,
대신 중국어보단 영어가 익숙한 한국팬들을
위해 대표곡을 영어로 정한 명반 <총애>를
한국에서만 발매한 가수

총애의 뜻은 사랑합니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2003년 4월 1일 오후 7시 45분경
그사람이 ,,멀리 떠나버렸습니다

사고도 아니였고 몸의 병도 없었던
아름다운 배우의 죽음,,,,자살

갑작스런 장국영 배우의 자살에
놀란 많은 사람들이 자살이 아니다라며
증거가 있다며,,,이야기하고,
더 많은 증거를 찾아다니고,,,
했었지만,,,

그때저는 그냥 레슬리에게 화가 났었습니다

기사를 처음 봤을때는
어? 뭐야?~ 누가 장난쳐~

현실을 인식했을때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혼자있는 순간,,
매일매일 한시간이상은
혼자 울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한달을 몽롱하게 정신을 놓고,,
지냈었죠

사실 배우들의 자살이야,,,어찌보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
그렇게 사실 친분도 전혀 없는
스타배우의 자살에 한달동안 일상이 엉망이
되도록 슬퍼한다는것이 이상해보일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장국영의 완벽한 팬도 아니였거든요
오히려 전 어렸을때 유덕화의 팬이 였죠

제자신도 이상하더라구요
그런데 한달쯤지나서 정신이 좀 들고나니,,
제심정이 좀 스스로 이해가 갔습니다
돌아가신 엄마가,,,좋아했던 장국영배우는
저한테는 엄마가 돌아가시기 몇년전
최고로 행복했던 추억을
함께 했던 스타였거든요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에 장국영을 볼때마다
엄마가 장국영을 보면서 했던 말을 떠올리며
엄마를 추억하고,,

장국영은 지금처럼 영원히
늙지않았으면 좋겠다
영원히 저렇게 웃었으면 좋겠다
라는,,,,이기적인 마음으로 사랑했었습니다
레슬리를요

그래서 그렇게 힘들했던거죠
돌아가신 엄마와의 아름다운 추억이
그냥 없어져버린 느낌이랄까,,,
남아있던 유일한 추억이 소멸된 느낌이랄까,,,

영원히 늙지말기를,영원히 저렇게 웃었으면
하는 저같은 철없는 팬의 마음때문에
그사람의 마음은 병들어가고 있었는데말이죠

너무나 이기적인 마음,,,,어린 마음,,,
철없던 마음,,,하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큰 의미가 있었던 배우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좀 정신이 들자,,
레슬리에게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사실 저는 지금도 화를 내고 있습니다

이기적인 어린 마음 ,,이 있었던건
인정하고 미안하지만
그래도 정당한 화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데체 왜 그랬어요? 레슬리?
꼭 그래야만 했었어요?

자살이 아니다 증거가 있다하는 말들도
지금은 아니지만 저를더 화나게만 하더라구요

끈임없이 혼자있을때 통곡하는
한달이 끝나고 정신이 좀들자
추모싸이트를 찾아 글을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었는데요
그리고 댓글들을 보면서 또
통곡의 시간을 보내고 했었는데,,

그때 인상적인 추모글을 봤습니다

이제는 그사람의 마지막 결정도
우리가 인정하고 존중해야할꺼 같습니다

"전 싫습니다 마지막 결정,,존중하지못하겠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오죽했으면 그랬을까요

"아니요 그렇게 힘들었다면 그냥 은퇴를
하고 편안하게 지냈으면 됐잖아요"


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나고
어리고 철없고 이기적이던 팬이 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4월에는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그분의 마음의 병에 아무 의미가
없었던 걸까요?
우리의 사랑은 오히려 그분의 마음의 병을
더 위중하게 만드는 원인이 였을뿐일까요?
우리는 그분에게 그냥 무거운 짐이
였던 것 뿐일까요?

차라리 사고 였다면,,
차라리 병이 였다면,,,
이렇게 마음이 아프진 않았을텐데

우리의 마음이 짐이라 힘들다며
다내려놓고 싶다 은퇴하고 싶다라고
했다면 전 진심으로 응원하고
그 결정이야말로 존중했을겁니다,,
이기적인 팬이였지만 그래도
그의견은 존중했을껍니다

이기적인 분이세요,,,
남아있는 사람들은 어떻하라고,,,,

전 아직 그분의 패왕별희를 못받습니다
그 명작이라는 패왕별희를 아직도,,,못봤어요

어디선가,,, 장국영배우가 패왕별희 이후부터
힘들어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어서,,
그작품을 못보겠더라구요.....

해피투게더도 한번밖에 못봤습니다
마음이 아파서,,,

그분의 영화중에 어두운 영화는 못보겠어요
현실속의 그배우님의 아픔이 영화속에서도
보일까봐서,,,

장국영의 작품중에는
영웅본색과 금지옥엽 금옥만당 만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장국영배우도
진짜 행복한 시절이 아니였을까하고
혼자서 짐작하고 그영화들만 보고있습니다
영화속에서 만이라도 행복한 모습만 보고싶어서
,,,,,

하지만,,,이제는
빠른 시간안에 패왕별희와 해피투게더를
한번 봐야할꺼같습니다
이제 레슬리에게 화내는 거는 그만하고
그분의 아픔을 이해해보고 싶습니다
저도 노력하고 싶습니다

노력은 하고 싶지만
그래도 ,,,여전히 4월은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아직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라고 ,,,

아비정전 ,1990 :영화속 명대사 그리고 OST

영화속 명대사 ,OST

 

 

나는 태어날때부터 발이 없이 태어났어 ..

그래서 세상에 나오자 마자 날아야 했지 ..

팔에 힘이 빠지는 순간이 나의 운명은 끝이야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영화속 명대사 그리고 OST

아비정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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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1997)

20세기 영화 추천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첨밀밀> 오늘 영화 맑음

 

 

1986년 홍콩 소군과 이요의 첫만남

상해출신이고 가수 등려군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금방 친구가 된 소군과 이요

 

외로운 타향에서 서로 의지하며 친하게 지내다

결국 두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소군은 고향에 약혼자가 있었고 ,

부자가 되고 싶었던 이요는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중 잘못된 주식투자로 크게 빚을 지고만다

방황하는 이요, 이요를 사랑하지만 약혼자가 있는 소군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걸 확인한 순간 ,,두사람은 서로 엇갈리기 시작하는데 ,,,,

 

 

--------------------------------------------------------------------

 

<첨밀밀> ,1997

 

안녕하세요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오늘의 빈티지 영화 <첨밀밀>입니다

 

 

홍콩영화 하면 무조건 르와르 영화죠

또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코미디,카지노 뭐 ,,이정도라고 할수 있을 꺼예요

제 5세대 감독들이라고 했던 분들의 영화는 홍콩영화는 아니였구요

 

음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

진가신이라는 감독이 나타나 로맨스 영화를 찍기 시작하는데요 ,,

너무 아름답고 , 애틋하고 , 마음이 짠 ,,합니다

 

진가신 감독의 아름다운 영화 <첨밀밀> 입니다

 

전 이영화를 보면서 ,,,음 뭐랄까 ?,,,, 감독님이 사랑에 대해서 좀 아는 분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랑을 무조건 예쁘게 포장했다라기보다

사랑에 관한 불편한 진실, 어쩔수 없는 마음,이기적인 마음,

원하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는 이별, 엇갈림들이

담담하지만,슬프고,애잔하고,설득력있게 그려집니다

 

물론 영화적 설정이야 당연히 나오는데요

그런 부분까지도 고개를 끄덕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볼수있다는 것이야말고

감독의 연출력이라고 할수 있겠죠

 

소군과 이요의 10년동안의 사랑과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

 

한없이 착하고 이요를 끝까지 사랑하는 소군,

야무지고 이기적이지만 사랑에는 어쩔수 없는,,, 소군을 잊지못하는 이요

 

어쩔수 없는 헤어짐,그리고 ,,,

자신을 사랑하는 착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수밖에 없는 소군과 이요의 사랑

안타깝습니다 ,,,,

 

사랑은 ,,마음은 ,,,정말 어쩔수가 없나봐요

소군과 이요의 아픔 ,긴세월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며 그냥 무작정 묵묵히 기다리고 또 견뎌냅니다

 

진짜 사랑이란게 이런건지도 모르겠어요

첫눈에 반하고 목숨을 걸고 이사람아니면 죽을꺼 같고 ,,,

 

보다는 ,,,,

 

 

조용히 스며들어서는 ,,

그사람 없이도 잘살아가는 듯보이고 ,

다른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해보기도 하고

하지만 ,,

결국은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 ,,

그러다 어느날 문뜩 깨닫게 되는 사실 ,,

 

-내가 그사람을 기다리고 있었구나 ,,,

 

오늘 <첨밀밀> 다시 한번 어떨까요 ?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첨밀밀> 오늘 영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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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옥엽 ,1994 :영화속 명대사 그리고 OST

영화속 명대사 ,OST

 

 

니가 남자든 여자든 난 상관없어 ..

난 널 사랑해

 

금지옥엽 OST

追 - 장국영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영화속 명대사 그리고 OST

금지옥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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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1986)

20세기 영화 추천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영웅본색> 오늘 영화 맑음

 

 

암흑가의 보스 자호

감옥을 다녀온후로 본인과 경찰인 동생 아걸을 위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동생아걸은 범죄자라는 이유로 형인 자호를 받아들이지않고

자호는 본인만을 기다리며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던 소마를 보자 마음이 복잡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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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1986

 

안녕하세요 ^^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

오늘의 영화 <영웅본색>입니다

 

사실 이영화는 그냥 좀 나중에 하고 싶었는데요

요며칠 사이에 우리의 따거와 홍콩시위관련 기사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었고

홍콩시위를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요즘 시위관련 안타까운 기사를 많이 접하면서

조금 당겨서 준비했습니다

 

홍콩분들 정말 안타깝습니다만 ,,,,,

정말 기운내시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지지하겠습니다

 

영화 <영웅본색>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죠 ?

요즘은 다행히 HD리마스터링으로 볼수있습니다 ^^

 

 

소마와 자호의 이야기

저에게는 아걸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소마와 자호와 동생 아걸의 우정과 의리와 형제에 관한 이야기

 

너무 완벽한 외모의 남자배우들의 멋있어 보이는 행동과 패션 그리고, 극단적인 영화속의 장면이 희화 되는걸

더많이 보신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렇게 쉽게 말하기에는

완성도가 너무 뛰어난 명작입니다

중국영화가 아무리 돈을 많이 들여도 당분간은 이수준의 영화는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내용은 많이 아실테니 배우들 이야기할까요

 

소마 ,,,,,,, 우리들의 영원한 따거

남자분들은 남자분들만의 따거라고 생각하실듯한데요

 

<영웅본색>이후 심지어 아주최근까지의 행보를 통해서 주윤발배우님은 이제 저에게도 따거가 되셨습니다

 

 

주윤발배우님의 얼굴을 자세히 보신적 있으신가요 ?

동글동글 굉장히 귀여운 인상의 따거이십니다

굉장히 귀여운 느낌의 잘생긴 외모를 가진분이시죠

개구장이였을꺼 같은 느낌입니다 ^^

특히 웃을때 그 느낌이 반짝 반짝빛나죠

어렸을때 엄청나게 가난해서 학교 다니기도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엄청난 노력과 재능과 완벽한 외모로 큰성공을 했지만

여전히 겸손하고 검소하신 따거,,^^

자신을 대배우가 될수 있도록 도와준 홍콩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항상 말씀하셨었죠

 

정말 많은 배우들이 눈앞의 이익을 위해

홍콩을 배신하고 있는데도 따거는 오히려 ,,,

홍콩시위에 참여하신거 같다 기사가 있던데요

너무나 따거 다운 행동이신거 같아요 놀랍지는 않더라구요

 

중국정부에 큰 불이익을 받을텐데,상관없으신 모양입니다

제가 오히려 걱정이네요

 

그리고 아걸,,,,,저의 아픔,,,장국영 ,,레슬리죠

아걸을 보면 참답답합니다

자호가 그렇게 노력을 하고 동생을 사랑하는데도 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용서하지도 못합니다

너무 많이 사랑했던 형이라 실망도 컷던 모양이에요

소마의 노력과 희생으로 결국 형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맑고 천진하게 웃는 젊은 시절의 레슬리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

하긴 한참후의 그날 바로전까지도 외모의 변화는 별로 없었군요 ........

 

또 음악을 이야기 안할수 없는 영화죠

OST ,,,,주제가 당년정

영화를 보고나면 하루종일 생각날꺼예요 생각이 안날수가 없어요

레슬리의 목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끌어 당깁니다

 

너무 옛날 영화고 특유의 과장되고 폭력적인 홍콩르와르 영화지만 ,,,,,

분명히 명작이고 르와르영화의 표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꼭 보시라고 ,,,다시한번더 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영웅본색> 오늘 영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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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2002)

21세기 영화 추천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무간도> 오늘 영화 맑음

 

 

무간지옥:무간지옥에 빠진 자는 죽지 않고 영원히 고통받는다

무간도는 무간지옥으로 가는 길을 말한다

 

영인은 경찰이지만 범죄조직에서 오랜동안 위장 수사를 하고 있다

오랜 위장 수사로 극도의 불안증세는 점점 더 심해지고...

위장 수사를 벗어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벗어날 수는 없다

 

건명은 경찰이지만 범죄조직 내 스파이다

일종의 위장신분

경찰일을 계속할수록 조직의 요구 조건은 점점 더 심해지고

경찰 내의 스파이 관련 수사는

점점 더 심해지는데........

 

-------------------------------------

 

<무간도> ,2003

 

안녕하세요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

드디어,오늘의 영화  <무간도>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신세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간도와 너무...... 비슷.....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홍콩영화 부흥기를 다시 본듯한 느낌의 무간도

 

영인...................... 너무 슬픕니다

 

사실 전 중국영화 홍콩영화 많이 본 사람인데요

중국영화 홍콩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과장되고 극단적인 표현입니다

 

그런데 뭐랄까 <무간도>의 영인은 리얼 그 자체입니다

불안한 눈빛, 표정 , 공포..................

오랜 위장 수사를 하고 있다 보니

영인의 일분일초는 불안 그 자체입니다

 

 

발각될지 모른다는 불안,

발각되자마자 죽게 될 거라는 불안,

그럼에도 수사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

 

그 와중에도 본인이 경찰이라는 정체성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잊으면 안 되는 거죠 그 의미 하나로 견딘 건데요..

 

하지만 ,,, 영인은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어 하죠

이제는 그만하고 싶지만......

 

솔직히 말하면 전 유덕화나 장국영 배우를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양조위보다는,,,

 

근데 ,,,,

양조위의 연기는 정말 뭐라고 해야 할까....

 

상상을 초월한다고 할까요?

영인 그 자체라고 할까요?

보는 사람까지 불안하게 만들어 버리는 양조위의 연기

 

 

영인이 꼭 안전하게 위장 수사를 마무리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하지만 ,,,,,

 

영인도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루를 보낼 자격이 있잖아요

그렇게 오랫동안 위장 수사를 했건만 끝이 없습니다

왜 영인 혼자 지옥에서 고통받아야 했을까요

결국은..... 정말 무간지옥에 빠지고 맙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영인의 마지막 장면...

이 장면은 정말....

 

꼭 보세요 아 정말 영화 몰입해서 보는 버릇 고쳐야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무간도> 오늘 영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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