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의 영화 다이어리

문라이트 (2017)

21세기 영화 추천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문라이트>  오늘 영화 맑음

 

 

마이애미에 살고 있는 한 소년이 청년이 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

 

그 소년의 사랑과 성장에 관한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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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 2017

 

안녕하세요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오늘의 영화 <문라이트>입니다

 

음.... 블랙의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리틀의 이야기부터 해야 할 거 같네요

리틀 그리고 후안 그리고 엄마

리틀의 엄마는 간호사지만 마약중독자입니다

 

 

 

도대체 간호사라는 멀쩡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왜 마약중독이 되어서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는 걸까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하지만 리틀에게는 후안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다름없는 후안

나약하기만 했던 리틀에게 후안의 가르침은 강한 블랙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은

결국 후안과 같은 직업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블랙의 선택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리틀이 샤이론이 되고 블랙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슬프지만 담담하게 그려내는 영화입니다

 

 

아니.. 한 편의 시입니다

 

후안 역의 마허 살라 알리의 연기력이

역시 대단해서 생각보다 적은 분량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역시 존재감은 영화 전체를 다 아우르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화려하고 아름답기만 할 줄 알았는데 그 화려한 아름다움이 슬프기도 하더라고요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한 편의 시......

 

편집이 뚝 끊긴다 느낄 수도 있는데 그건 그냥 느낌인 거고

제 생각에는 감독이 신파나 여운을 안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

저도 찬성이고요

영화를 보고 슬픈 건 괜찮지만 신파는 딱 질색이거든요

 

관객이 감정에 젖어들려고만 하면 딱 잘라버립니다 ㅋㅋ

물론 한국사람 기준일수 있습니다 ^^

 

한번 보세요 한번 보면.. 두 번 세 번 보고 싶을 거예요

 

-세상이 당신을 밀어낼 때 , 당신 안의 강인함을 찾으세요

-당신의 영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아무리 숨기려 해도 진실된 자신은 언제나 당신 안에 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큰 울림이 있고,

슬프면서도 희망적이고,

약하지만 강해지는

한 소년에 관한 한 편의 시입니다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문라이트> 오늘 영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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