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2015)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오늘 영화 약간 흐림

동네 루저 에그시
아이큐도 높고 주니어 체조대회도 2년 연속 우승했었지만 옛날일 일뿐이다
학교는 중퇴,직업은 가져본 적도 없다는 것이 에그시의 현실
에그시 아버지의 옛동료 해리는 에그시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추천한다
하지만 킹스맨의 면접은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천만한 미션만 수행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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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2015
안녕하세요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이담입니다
오늘의 영화 <킹스맨>입니다
이영화 보고 처음에는
-응?
ㅋㅋㅋㅋㅋㅋ
뭔가 병맛이 나는 분명 B급 정서의 영화인데 ,,,
완성도가 이렇게 높다는 것이 놀랍더라고요
일부러 B급 정서로 아주 ~~~~~잘 만들었다는 건데
굉장히 솔직한 (?)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전 분명히 병맛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근데 웃기는 건 늘 이렇게 말하면서도
좋아하는 영화 중에
종종 병맛 나는 작품이 있다는거죠 ㅋㅋㅋㅋ
이쯤에서 병맛나는 거 좋다고 인정하는 편이 좋겠죠?


근데 사실 B급 정서가 정말 매력적인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단, 아주 잘 만들어졌을 때 말이죠
피가 철철 넘치고 , 성관련 대사가 너무 많지만 영화가 유쾌합니다
성관련 대사는 한 50% 이상은 못 알아들은 모양이더라고요 ㅋ
다른 분들도 대부분 그럴 거예요
다 알아 들었다면 영화가 별로다 느꼈을 수도...;;;;
한두 번 정도야 웃어넘길 수 있다 하더라도
그런 대사가 너무 많으면 영화보기 불편하죠
못 알아들은 것이 다행이에요
별 볼인 없던 루저 에그시가 악당을 물리치고 인류를 구하게 되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주제입니다
사실 너무 잘난 대단한 사람들이 인류를 구하고 지구를 구하는 건 좀 재미없잖아요 ^^
그리고 발렌타인 역의 사무엘 L. 잭슨 배우는
음.....ㅋㅋㅋㅋㅋㅋㅋㅋ;;;;
킹스맨의 진정한 초절정 똘 XX이 예요
제가 최근 한 10년 사이에 본 영화 중에는 이런 캐릭터는 없었던 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독특한 외모,
독특한 패션까지 더해져서 초절정의 똘 XX 캐릭터가 탄생합니다
아니 ,,,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 아무렇지도 않게 마구 마구 죽이면서
피만 보면 토할 거 같다는
듣고 보도 못한 발렌타인 캐릭터의 설정은
매튜 본 감독의 감각이라고 칭찬해야 하는 건가요?
ㅋㅋㅋㅋㅋ
제 생각에는 이 배우...
정말 좋아했을 듯 ^^
배우로서 이런 캐릭터 아무한테나 가는 행운이 있는 건 아니니깐요 ^^
에그시의 아버지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 해리
게다가 지금은 루저일 뿐이지만
의리 있고 , 입도 무겁고
머리 좋고 , 운동신경도 좋은 에그시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킹스맨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추천합니다
킹스맨 에그시의 시작이죠 ^^

음,,,, 마지막으로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분명히 있을 수 있는 영화라는 겁니다
교회 씬도 그렇고 ,
마지막 부분도 그렇고,
분명히 과한 폭력장면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코미디와 CG로 유쾌하게 표현했고 포장했지만 충분히 불편할 수도 있는 장면들이 입니다
성관련 표현도 너무 많고요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영화는 절대 아니에요 ^^
꼭 보시라고 할 수는 없을 거 같고요
단지,,,,독특한 캐릭터들과 다양한 패션
매력적으로 다듬어진 B급 정서와 인상적인 재치 있는 대사들
그리고 별 볼 일 없던 루저가 인류를 구한다는 ,,,,
항상 속 시원해지는 주제가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이담의 오늘 영화 일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오늘 영화 약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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