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크리에이터

생각해보면 특이한 경우라고 할수있겠다 😙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딸에게
엄마들이 책을 읽어주거나 동화를 이야기해주거나
하는경우는 흔한 경우인데

나는 엄마에게
영화의 줄거리를 동화이야기처럼
들으면서 자랐다
대부분이 헐리우드 오래된 영화였다

그래서,
요즘으로 말하면 헐리우드 클래식무비를
초등학교때 마.스.터 했다 😎

11살때
몽고메리 클리프트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리즈라고 부르고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미인이다라는
말이있다는 걸 아는 아이,
록허드슨을 보면서 저런사람이 미남이구나
하는 아이는 ,
노트르담의 꼽추를 보며 슬퍼하는 아이는
분명히 나뿐이였다
😊😊😊😊

애수의 줄거리는 한 100번쯤 들었다
들어도 또 듣고싶은 영화였다

근데 웃기는 건 엄마의 자체검열덕분에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았던
비비안리의 마지막 행동이 나중에
영화를 보고 나서야 정확히
알게되었다는 ..
물론 여전히 이해는 되지않는다
그냥 행복해지면 왜 안되었던 건지 ..
😥

암튼 !
옛날 영화덕후 엄마덕분에
나도 영화덕후로 자랐고
엄마의 그 소녀감성을 여전히 사랑한다

하지만 ,
나의 소녀감성따위는 개나줘버려
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전투적으로
살아가고 있고
직업은,,
그쯤되면 영화쪽 일을 해야할텐데
절대 비스무리하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먹고살고있다

그래도 여전히 영화덕후이다
드라마는 어느채널에서 뭘하는지도 모르면서
영화는 빠삭! 하고
내핸드폰의 음악은 영화 ost가
전체의 60프로 이상이다


덕분에 늘했던 생각은
나...영화추천 정말 잘할수 있는데 ....였다
내가 추천해주는 영화 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껄
하는 생각


그래서 결국 ..
진짜 한번해보기로 했다!

전혀~~~~~~전문성은 없다
단지 재미있고 좋은 영화를 보는 눈이 있을뿐

블러그운영으로 쌈박한 아이템도 딱히 아니다
대신 자신만 있을 뿐 ^^

우선 스포는 없다
왜냐면 진짜 재미있는 영화를 추천 할 예정이고
또 많은 사람들이 보길 정말 바라니깐

그리고,어설픈 충고나 가르침도 강요도 없다
영화로 논문 쓸 마음도 없고 교훈줄
마음도 없기 때문이다

<영화는 무조건 재미있고 즐거워야 하니깐>

자 ,,,이제 부터
영화리뷰크리에이터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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